국토부, "2분기 중 11개사 20명 사망"

20121.4∼6월 상위 100대 건설사(하도급사 포함) 사망사고 발생현황/국토교통부 제공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2021년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294870)로 확인됐다.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 현장의 시공사로 최다 사고사망자인 9명이 발생한 것.

HDC현대산업개발(294870) 1년간 차트

국토교통부(국토부)는 2021년 2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11개사이며, 총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2명, 현대건설(000720), 롯데건설, 태영건설(009410), 효성중공업(298040), 두산건설, 대방건설,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대보건설, 동양건설산업 9개 건설사에서 1명 씩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2019년 5월부터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이번 분기부터는 대형 건설사뿐만 아니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하도급사를 포함해 공개한다.

한편 사망사고가 발생한 하도급사는 한솔기업, 대우에스티, 한강이앰피, 화엄토건, 동신피앤피, 성한건설, 금풍건설이엔씨, 공산건설, 삼광건설 9개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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