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의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아파트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있다. 사진=코웨이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코웨이가 아파트 환기 장치 케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실내 공기질 관리에 나섰다. 아파트 환기장치는 주로 베란다 천장 등에 위치해 있어 스스로 관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코웨이가 편리한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다. 

23일 코웨이에 따르면 아파트 환기장치는 2006년 이후 지어진 100세대 이상 아파트에 대부분 설치됐다. 이 장치는 창문을 열지 않고도 실내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라돈, 포름알데히드 등을 쉽게 배출 할 수 있게 하며, 외부의 미세먼지, 꽃가루, 벌레 등의 오염물질을 걸러 맑은 공기만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게 한다. 

문제는 환기장치의 존재를 몰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하더라도 필터 교체 등의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교체 시기가 지난 필터는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에 의해 막혀 기기에 무리를 주고, 심할 경우 변형돼 오염된 공기를 그대로 실내 유입시킬 수 있다. 

이에 코웨이는 아파트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를 통해 환기장치 클리닝 및 필터 교체 등 전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케어 서비스는 총 7단계로 구성된다.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사용 환경 진단부터 제품 점검, 분해 청소, 필터 교체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론칭 기념으로 에코탈취 연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배기구를 통해 거실은 물론 각 방 등 집안 곳곳의 냄새까지 잡아준다.

특히 아파트 환기장치 서비스는 ▲환기장치 필터 교체 한 지 4개월 이상 된 집 ▲새로 이사한 집 ▲반려 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집 ▲미세먼지 때문에 환기를 꺼려하는 집 등에서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환기장치를 꾸준히 사용하는 경우에는 작동 시간에 따라 4개월 혹은 6개월마다 정기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코웨이는 추후 약 10% 정도 할인된 수준의 정기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족들에게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공기청정기 사용과 함께 환기장치를 적절히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파트 환기장치의 전문적인 케어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 지원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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