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안면인식 비대면 실명확인'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BNK부산은행(대표 안감찬)은 비대면 계좌개설 및 보안카드·OTP 발급이 가능한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가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비대면 실명확인은 은행 직원과 고객 간 영상통화 방식이었다. 부산은행은 영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취약계층의 비대면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지민 부산은행 디지털전략부장은 “금융취약계층 및 기존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에 불편함을 느꼈던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