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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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그룹 이마트(139480)가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26일 이마트는 전자공시시스템 해명공시를 통해 “당사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추가 취득을 검토해왔으나 본건과 관련해서는 현재 확정된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각에서는 신세계그룹이 이마트를 통해 미국 스타벅스 본사(스타벅스인터내셔널)로부터 지분 50%를 넘겨받고 이 중 30%를 재무적투자자인 싱가포르투자청(GIC)에 8000억원에 매각하는 거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현재 스타벅스코리아는 미국 스타벅스 본사와 이마트가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주식매매계약이 체결되면 이마트는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70%를 확보한 최대주주 자리에 오르게 되며, 한국 내 사업에 대해 독점적 권한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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