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포대 크기에 내용량도 60g에서 400g으로 늘린 스페셜 에디션 9만개 한정 수량 판매

CU가 콘소메맛 포대팝콘을 출시한다. 사진=BGF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전개하는 편의점 CU가 편의점 전용 스낵의 선공 신화 콘소메맛 팝콘을 인간사료 콘셉트로 각색한 대용량 '콘소메맛 포대팝콘'을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콘소메맛 포대팝콘은 가로 32cm, 세로 43cm, 폭 14cm로 10kg짜리 쌀포대와 비슷한 크기이며 내용량도 기존 상품의 60g에서 400g으로 대폭 늘렸다. 해당 상품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총 9만 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패키지 역시 실제 쌀포대처럼 기존 비닐에서 두꺼운 종이 포장으로 변경됐다. 실밥 이중 박음질은 물론, 제품 정보와 취급주의 안내까지 쌀포대 디자인을 똑같이 살렸다. 보관이 용이하도록 지퍼백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CU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첫 출시된 콘소메맛팝콘은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기록하고 있는 CU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낵이다. 출시 이후 몇 해 동안 스낵 시장의 최강자인 새우깡을 제치고 매출액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지난 10년 간 줄곧 CU의 전용 스낵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팝콘 스낵 자체의 인기도 상승세다. CU가 판매하는 팝콘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8년 14.1%, 2019년 25.9%, 2020년 29.3%로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65.6%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황철중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올해 편의점 전용 스낵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콘소메맛팝콘 10주년을 기념해 뉴트로 트렌드를 접목한 대용량 상품을 기획했다”며 “변화하는 최신 소비 성향을 반영해 인기 상품에 참신한 변화를 줌으로써 고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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