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사진=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 사진=호텔신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호텔신라(00877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534억원으로 82.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호텔신라의 시내 면세점 매출은 7729억원으로 96.4%, 공항 면세점 매출은 736억원으로 61.0% 증가했다. 

호텔레저부문에서는 서울 신라호텔 매출이 352억원으로 29.4%, 제주 신라호텔 매출이 49.0%늘어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호텔신라는 “면세점 부문에서는 공항 임차료 절감 등으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했다”며 “호텔레저부문은 성수기 시즌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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