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10월1일 서류 접수, 12월 최종 선정 예정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은 중소·벤처기업과 상생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제2회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가절감·공기 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향상 기술 △Smart 생산(모듈화) 및 건설 ICT 기술 △옵션 판매 상품·특화 디자인 △디지털 사업관리를 비롯한 미래 대응기술 △건설분야 가치창출 IDEA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모든 기술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8월2일부터 10월1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된 기술 및 아이디어는 10월 중 서류 심사와 11월 중 PT 심사를 거치며 품질향상 및 품질개선도, 창의성 및 독창성, 원가절감(수익성) 기여도, 실제 현장 적용성 여부 등 기준에 맞춘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받게 된다.

오는 12월 예정인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기업에 대상 1000만 원을 비롯해 총 2000만 원의 기술개발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원금 이외에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한 사업화 기회 부여, HDC현대산업개발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상 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해당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속적인 동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행한 기술제안공모제에서는 77개 사 96건의 제안이 접수돼 4건의 선정작 외에도 우수 기술들이 추가로 파일럿 테스트 및 사업화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안에 대해 전 현장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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