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상장 예정

크래프톤 CI
크래프톤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중복청약에도 불구하고 공모 청약 결과 최종 7.79대 1 경쟁률을 보이며 흥행이 저조했다. 

크래프톤은 전체 공모 물량 865만 4230주의 30%에 해당하는 259만 6269주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배정하고 8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공모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2022만 3940주가 접수돼 최종 7.79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청약에 참여하려면 필요한 최소 청약 증거금이 249만원으로 너무 높아 다른 공모주에 비해 저조한 청약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윈티드랩은 1731.23대 1 경쟁률을 보였고,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카카오뱅크는 38.7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윈티드랩의 최소 청약 증거금은 17만 5000원, 카카오뱅크는 19만 5000원이었다. 

한편, 크래프톤은 5일 증거금 납입과 환불을 진행하고 8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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