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 보장 개념을 탈피해 현실 소비 혜택 증진 시키는 신개념 맥주 구독 연계 보험 상품
GS25,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반영해 제휴사와의 서비스 상품 개발 확대해 갈 것

GS리테일과 한화생명이 편의점 맥주 구독보험을 선보인다. 사진=GS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과 한화생명(088350)은 ‘LIFEPLUS GS25 편맥 구독보험(무)’(이하 보험)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1인 가구 급증으로 인해 보험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사후 보장보다 현재 삶에 대한 혜택 강화로 옮겨 감에 따라 MZ세대에 특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양사에 따르면 해당 상품 가입시 고객이 부담하는 월 보험료는 9500원으로 연간 11만4000원이다. 다만 제공되는 혜택은 14만2000원 수준이다. 고객에게는 4캔에 만원 행사를 하는 맥주 20여종을 월 1회 4캔 무료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쿠폰과 GS리테일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더팝리워즈’ 1500점이 매월 제공된다.

이 외에도 GS25에서 주요 먹거리를 한 달동안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더팝플러스한끼플러스(3990원 상당)의 1개월 무료 이용권도 추가로 제공되며, 보험의 만기 시점인 1년 뒤에는 매월 500원씩 적립된 6000원의 현금과 이자가 만기 보험금으로 지급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장(상무)은 “합리적 소비 성향의 MZ세대를 위해 한화생명과 손잡고 업계 최초로 혜택형 구독 보험을 선보이게 됐다”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표방하는 GS25가 고객 가치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휴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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