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생선구이’,출시 후 2년간 누적 매출 250억원 기록

사진 =CJ제일제당
사진 =CJ제일제당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CJ제일제당(097950, 최은석)은 간편함을 업그레이드한 뼈 없는 생선구이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순살 고등어구이와 순살 삼치구이 두 종류로 사과추출물 등을 활용해 비린내를 잡았고, 기존 '비비고 생선구이'와 마찬가지로 전자레인지로 1분만 조리하면 된다. 가격은 3980원이다. 

비비고 순살 생선구이는 CJ제일제당이 진행한 '생선구이 소비 행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요 소비층인 미취학 자녀 가구의 니즈를 반영했다. '자녀에게 생선의 단백질을 먹이고 싶지만 뼈, 가시 등 처리가 어려워 구매가 꺼려진다'는 소비자 목소리를 적극 수용했다. 

또 일러스트레이터 'TUKATA'와 손잡고 아이들이 생선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굿즈를 만들었다. 굿즈는 생선 캐릭터로 만든 큐브, 스티커, 파우치 등이 들어있어 아이 놀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CJ더마켓에서 진행하는 '1분 생선' 기획전과 라이브 커머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육류 위주로 형성된 가정 간편식(HMR) 시장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지속해 수산 HMR 카테고리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면서 “‘비비고 생선구이’를 연 200억원대 대형 브랜드로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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