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쓱배송' 주문 마감 시간을 늘려 당일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사진=SSG닷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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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의 이커머스 채널 SSG닷컴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SSG닷컴은 13일 주요 증권사에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제안 요청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성장 가속화를 위해 임직원을 포함한 이해 관계자들과 상장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그 시작으로 주관사 선정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SSG닷컴은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물류 인프라 및 IT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 급변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강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향후 선정될 주관사와 함께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해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당초 시장이 예상하던 시점보다 상장에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SSG닷컴은 2018년 10월 투자 운용사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와 블루런벤처스(BRV)로부터 1조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조건은 5년 내 SSG닷컴 상장 추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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