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수박바’, 이젠 슈퍼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사진=롯데제과
사진=롯데제과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롯데제과(280360, 대표 민명기)는 이색 아이스 제품인 ‘거꾸로 수박바’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거꾸로 수박바는 기존 수박바의 빨간색 부분(멜론, 수박 맛)과 초록색 부분(딸기 맛) 위치를 바꾼 것이 특징이다. 기존 수박바에서 상대적으로 작았던 초록색 부분을 늘려 딸기 맛을 강화한 개념이다. 소비자들의 지속된 요구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이다. 

거꾸로 수박바는 지난 2017년 6월 편의점 CU 전용으로 출시돼 약 60억 원 규모 매출을 올렸다. 효자 상품 노릇을 하면서 채널 전용 상품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롯데제과측 관계자는 “‘거꾸로 수박바’는 출시 당시 각종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인증샷과 시식 후기들이 쏟아졌으며 제품을 형상화한 패러디 콘텐츠가 등장할 정도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시기에 다양한 변신 수박바들이 나왔지만 거꾸로 수박바의 인기를 넘지는 못했다”며 “매년 10억 원 이상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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