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칼로리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가 SNS에서 확산되며 판매 증가

사진= 동원F&B
사진= 동원F&B

[증권경제신문=김지은 기자] 동원F&B(049770,대표 김재옥)는 지난 7월에 선보인 제로 칼로리(0kcal)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복숭아, 레몬)'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판매 규모는 약 20억원으로 동원F&B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연간 매출 200억원 규모의 히트 상품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일반적으로 '아이스티는 달아 열량이 높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로우 스펙(Low Spec)' 트렌드에 맞춰 제로 칼로리로 선보인 제품으로 500mL 용량에 0kcal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전남 보성산 찻잎을 자체 개발한 항아리 공법으로 발효시켜 홍차의 은은한 풍미와 부드러움을 그대로 담아냈다. 발효시킨 찻잎을 저온추출공법(Cold brew)으로 우려내 홍차의 고유의 풍미와 복숭아, 레몬 등 과일의 산뜻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한 '경험'과 '공유'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제로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경험이 빠르게 확산되고 공유된 점도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저칼로리 음료를 비롯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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