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제공)
(사진=KT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KT(030200, 대표 구현모)는 AI원팀 참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KAIST, 한양대와 ‘초거대 AI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자연어 처리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진들로 구성됐으며, KT의 오랜 사업 경험과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초거대 AI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체결한 연구협약에 따라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 데이터 수집/분석, 모델 학습, 응용태스크 적용 등 R&D 및 상용화 관련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한다. 

또한 KAIST는 머신러닝 알고리즘 최적화 및 어플리케이션 파트를, 한양대는 데이터 정제/필터링 알고리즘 개발, 분산/병렬 알고리즘 및 모델 최적화 분야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대형 모델학습 및 모델개발 분야를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AI 원팀은 21년 말까지 초거대 AI 학습을 완료하고 22년 상반기 내 초거대 AI 모델을 상용화 할 계획이다. 

KT 홍경표 융합기술원장은 “AI 원팀 소속기관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모두 결집한 초거대 AI모델 개발은 차세대 AI 핵심 원천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국가 AI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산업전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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