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은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확대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통합 기술개발을 위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건설 자동화 로봇, AI, IoT, 3D 스캐닝, 모듈러, BIM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기술이며, 응모는 공모 기술에 대한 자유 제안을 할 수 있는 'Open Innovation'부문과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Problem Solving'부문 두 가지로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국내 스타트업 및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이며, 현대엔지니어링 공식블로그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첨부 서류와 함께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기술 제안은 개발 계획 적정성, 기술 우수성, 성과물 활용성 등에 대해 내부 평가 후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팀 및 기업에게는 기술 검증을 위한 Test bed 지원, 사업화 기회 지원,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비 지원, 공동 특허출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선정된 기술의 신속한 현장 적용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확대를 위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배관 용접 로봇 개발', '로봇 활용 시설물 유지관리',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안전교육' 등 사업 부문별 특정 주제에 대한 문제해결 기술을 제안하는 Problem Solving 부문을 신설해 공모전 규모와 범위를 더욱 넓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6월 '건축·주택 분야 스마트건설 기술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총 9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해 현재 기술 적용 및 개발 중에 있다. 스마트건설 장비, 드론 플랫폼 관련 기술 등은 1차 적용을 완료하고 후속 개발 추진 중이며, 외벽 도장로봇, AI 영상인식, 스마트센서 기술 등은 현재 공동 연구를 진행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통합 공모전을 통해 혁신적이고 잠재력이 뛰어난 스마트건설기술 및 솔루션을 발굴하고 공동개발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당사 경쟁력 향상과 동시에 산·학계와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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