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현재까지 2027명 유학생들에게 총 79억여원 지원

지난 2019년 2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사진=부영그룹 제공)
지난 2019년 2학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 (사진=부영그룹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36개 국가 총 9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2021년 2학기 장학금 약 3억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이유로 별도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학생 선발에는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됐다.

한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2027명의 유학생들에게 총 79억여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만 8700억 원이며, 지난 2014년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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