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두현 보령제약 신임 대표이사. 사진=보령제약
장두현 보령제약 신임 대표이사. 사진=보령제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보령제약(003850)은 기존 안재현, 이삼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장두현 단독 대표로 변경하는 안을 이사회를 통해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장두현 신임 대표는 기존 보령제약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왔으며, 이날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사장 승진의 안건도 의결됐다.

보령제약은 이번 선임에 대해 "중장기 경영전략과 2022년도 경영 계획을 책임 있게 수행하기 위한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안재현, 이삼수 사장은 사내이사 겸 경영자문 목적으로 신설된 최고경영위원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보령제약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맞춘 경영효율성 제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성장 동력으로서 LBA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유상증자를 통해 약 1000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등 중장기 성장 동력 발굴과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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