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신 대체감미료 사용해 제품 개발

가나 제로 아이스바. 사진=롯데제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제과(280360,대표이사 민명기)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ZERO'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ZERO’ 프로젝트는 당 섭취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에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무설탕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롯데제과는 해당 프로젝트의 목적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제품의 디자인 겉면에 '설탕은 제로, 달콤함은 그대로'라는 문구를 삽입하고, 제품명 뒤에 'ZERO'라는 단어를 일괄적으로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제품 설계에서부터 배합까지 수많은 테스트를 실시해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더라도 기존 제품의 맛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는 설명이다. 'ZERO' 프로젝트는 파이, 젤리, 초콜릿, 비스킷 등 과자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된다.

'ZERO' 프로젝트 실시와 함께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2종으로 '쁘띠몽쉘 제로 카카오'와 '가나 제로 아이스바'이다. 롯데제과는 향후 다른 브랜드에도 'ZERO' 프로젝트 진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