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이미지/SK이노베이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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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국민연금이 '주주가치 훼손'을 이유로 SK이노베이션(096770, 이하 SK이노)의 물적분할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14일 알려졌다.

SK이노 임시주주총회 안건인 '분할계획서 승인안'을 심의한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반대 의결권 행사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096770) 1년간 차트

위원회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SK이노의 물적분할에 찬성했지만,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 공감보다 핵심 사업부문인 배터리사업 등이 비상장돼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대한다는 것이다.

한편 SK이노는 오는 1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가칭 'SK배터리 주식회사'와 'SK E&P(이앤피) 주식회사'를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의결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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