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상담회 열어

(사진=SK텔레콤 제공)
(사진=SK텔레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텔레콤(017670, 대표 박정호)은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상담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대학 졸업 예정자부터 직무 경력 3년차 미만 지원자를 선발하는 ‘주니어 탤런트’ 채용 접수를 2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지원자 중 600여명에게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한 단독 상담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지원자들은 일대일 메타버스 채용상담회에 참여해 ‘이프랜드’에서 자신의 개성대로 아바타를 꾸민 뒤 채용 담당자, 실무부서 담당자에게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다. 

메타버스 채용상담회는 공간 제약 없이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할 수 있어 많은 인원이 참석한 오프라인 행사에 비해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4, 6월에 이어 세 번째 수시채용으로 열리는 이번 ‘주니어 탤런트’ 채용 과정을 통해 서비스 기획, 마케팅,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직무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허준 커리어그룹장은 “대면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만큼 SKT의 ICT 솔루션을 활용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편의를 제고하는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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