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CI. 사진=CJ제일제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회사 CJ셀렉타 매각설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이날 답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언론은 CJ제일제당이 재무적투자자(FI)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국내 회계법인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 CJ셀렉타를 시장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7년 8월 3600억원을 투자해 CJ셀렉타를 인수했다. 계열사 출자를 통해 지분 53%를 인수했고 국내 사모펀드(PEF) 스틱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조성한 스틱씨제이글로벌투자파트너쉽펀드(코파펀드)를 통해 나머지 37%를 매입했다.

이후 최근에는 나머지 지분도 추가 인수하면서 100%를 확보했다. CJ제일제당은 내년 말 코카펀드의 만기를 앞두고 펀드 자금 회수를 위해 매각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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