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손영식 전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신세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출처 : 오피니언뉴스(http://www.opinionnews.co.kr)
신세계그룹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손영식 전 신세계디에프 대표가 ㈜신세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그룹이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 대표이사에는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전 대표가 내정돼 다시 임원으로 복귀한다. 기존 차정호 신세계 대표는 백화점부문으로 이동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스메틱부문 대표인 이길한 대표가 패션부문을 함께 담당하며 총괄대표로 내정됐고, 신세계까사 대표이사에는 이커머스 전문가인 최문석 대표가 외부에서 영입, 내정됐다.

이외에도 신세계 임훈, 신세계건설 정두영 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신세계 김낙현, 조인영, 신세계디에프 양호진, 신세계센트럴시티 이정철, 이마트 최택원, 신세계건설 민일만, 조선호텔앤리조트 조형학, 신세계프라퍼티 전상진, 이형천, 전략실의 우정섭, 김선호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이로써 백화점부문은 신세계,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까사, 백화점부문 및 지난 7월 신임 대표가 선임된 마인드마크까지 총 5개 조직의 수장이 교체되는 변화가 이뤄졌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미래 준비, 핵심경쟁력 강화,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철저한 실력주의·능력주의 인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전 사업군에 걸쳐 온라인시대 준비와 미래 신사업 발굴 강화가 될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내부의 실력있는 인재를 발탁, 적재적소 중용하여 미래를 위한 인재 기반을 공고히 구축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10월초에 인사를 앞당겨 실시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느슨해지기 쉬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한편, 2022년을 더욱 탄탄하게 준비하기 위해 내년 전략 준비도 조기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