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SK하이닉스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조정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 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7일 코스피가 오르며 전반적으로 상승장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000660, 대표 박정호·이석희)가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7일 전일 대비 0.83% 하락한 9만57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사흘 연속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 속에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7일 코스피가 반등하며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장비회사들의 주가는 반등했지만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오히려 더 떨어졌다. 

이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0% 가량 낮춘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연일 약세를 보이며 국내 증권사들도 잇달아 실적 전망치와 목표 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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