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가 오뚜기와 협업한 '진라거'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김태경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 대표는 7일 오뚜기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진라거에 대해 "진한 맛의 한국형 몰트라거의 맛을 제대로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진행된 런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진라거를 소개하며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수제맥주의 본질인 맛에 집중해온 어메이징과 맛의 본질에 충실한 오뚜기와의 만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어메이징의 이번 기자간담회는 '메타버스 이천 브루어리'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 대표의 진라거 소개가 끝난 이후 메타버스를 활용한 이천 브루어리 투어도 이뤄졌다.

투어에서는 어메이징의 맥주가 생산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메타버스 공간은 실제 맥주가 생산 공정과 동일한 순서로 구현됐으며, 메타버스 내 연결된 맥주 생산 설비의 실제 사진과 영상 등 구체적인 자료도 함께 제공돼 몰입감을 높였다.

김 대표는 "어메이징이 오뚜기와 함께 맛의 진정성에 초점을 둔 진라거를 더욱 자세히 알리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기자간담회를 기획했다"며 "이번에 제작한 어메이징의 메타버스 이천 브루어리를 활용해 코로나19 환경에서 비대면 소통에 더욱 익숙해진 소비자 및 기업고객과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메이징은 2016년 지역 기반의 소형 브루어리로 시작한 수제맥주 기업이다. 어메이징은 수제맥주 기업으로는 최초로 일반주류제조면허를 지난 6월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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