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식 파워스티어링 배선 관련 리콜

벤츠 EQC 400(사진=벤츠 페이스북)
벤츠 EQC 400(사진=벤츠 페이스북)

[증권경제신문=손성창 기자] 국토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가 수입판매한, 2019년 3월 21일~2020년 9월 1일사이 생산분 전기차 EQC 400 4MATIC 714대의 전기장치 오류로, 10월 8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QC 400은 2020년 출시됐으며 차량가격은 9560만원이나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조립 공정 중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의 배선 피복이 손상되었을 수 있다. 배선 피복이 손상된 경우 손상 부위로 습기가 유입되어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컨트롤 유닛 내부로 수분이 침투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파워 스티어링 컨트롤 유닛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핸들이 무거워질 수 있고,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기능이 상실되어 차량 충돌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가능성에 따른 것이다.

리콜관련 시정방법은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배선 점검 및 필요 시 교체이다. 자세한 리콜관련 문의는 벤츠코리아 대표번호로 하면 된다. 벤츠코리아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했다면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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