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유플러스 제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유플러스(032640, 대표 황현식)는 ICTK홀딩스(대표 이정원)와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 기반 유심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했다고 8일 밝혔다. 

PUF는 제조 공정에서 만들어진 반도체의 미세구조 차이를 이용해 복제와 변경이 불가능한 ‘Inborn ID’를 이용해 보안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Inborn ID’는 반도체 지문으로도 불리며, 이를 통해 암호키를 안전하게 생성하고 USB 등에 저장한 뒤 사용하는 소유기반 검증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PUF USIM을 스마트폰에 장착하면 금융, 디지털 자산관리 등 다양한 분야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산을 실제 자산과 연동하는 경우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와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산을 거래하는 ‘디지털 지갑’을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진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개발담당은 “다가올 메타버스 시대에 나를 대신할 수 있는 Inborn ID 와 보안 기술이 가능해졌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End-to-End 보안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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