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CI.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CI. 사진=GS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통합 GS리테일(007070)이 물류 분야 투자를 확대한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지난 달 말 물류 스타트업 팀프레시의 전략적 투자자(SI)로 브릿지 라운드 펀딩에 참여했다.

투자금액은 20억원으로, 팀프레시가 발행한 상환전환 우선주(RCPS) 3642주를 주당 54만9000원에 사들이는 방식이다. 

팀프레시는 마켓컬리의 로지스틱스 리더 출신 이성일 대표가 지난 2018년 5월 독립해 만든 기업이다. 해당 기업의 강점은 ▲새벽배송 ▲화물주선 ▲풀필먼트 ▲그로서리 등 종합 콜트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8년 27억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호황을 누리며 396억원까지 뛰었다. 

한편 GS리테일은 올해 들어 메쉬코리아, 요기요 등 물류 관련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물류역량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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