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쇠동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ESG 경영 설명회 개최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진=아시아나항공)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 (사진=아시아나항공)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가 “ESG 경영이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회사의 생존이 위태롭다”고 했다.

13일 정성권 아시아나 항공 대표는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원 및 조직장을 대상으로 ESG 경영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 대표는 “오늘 설명회가 ‘위드 코로나’에 앞서 항공업계 부활의 신호탄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ESG 경영은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민첩한 대응 뿐만 아니라 부족한 점도 과감히 공개해 개선해 나가야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발족한 ESG 태스크포스를 추축으로 진행된 이날 설명회는 ESG경영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시아나항공의 ESG현황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국내 주요 인사들의 ESG 인터뷰 동영상 시청, 한국공인회계사회 발간 ‘ESG 바로보기’ 저자 온라인 강의 등에 이어, 2022년 1분기에 사외이사로 구성된 ESG위원회를 발족하는 세부 계획을 설명하고 질문 및 답변 시간을 가진 후, 정성권 대표의 총평으로 마무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17일간 회사 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해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확인하고, 2018년부터 3년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외부 평가기관의 평가 결과도 소개하는 한편, 향후 회사가 ESG 경영을 토대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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