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CI
SK하이닉스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1조 8053억원, 영업이익 4조 171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220%씩 증가한 수치로, 분기 단위 최대 매출이다. 

SK하이닉스는 서버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와 제품 가격 상승이 최대 매출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10나노급 3세대(1z) D램과 128단 4D 낸드 등 주력 제품의 수율을 높이고 생산 비중을 확대해 원가경쟁력을 개선했으며, 낸드 사업이 흑자로 전환돼 2년 반만에 4조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노종원 부사장(CFO)은 이러한 경영실적에 대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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