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대구도시공사와 동행펀드 업무협약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대구도시공사(사장 이종덕)와 ‘대구도시공사가 함께하는 소중한 동행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출은 DGB대구은행이 대구도시공사로부터 상생펀드 100억원을 조성하고, 상생펀드의 2배인 200억원을 총 한도 범위로 한다. 오는 28일부터 한도 소진 시까지 업체별 한도 최고 5억원 이내로 총 200억원 규모의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대구지역에 사업장 소재지를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이며,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다. 1.1% 기본감면에 금리감면 옵션에 따라 최고 0.5%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1.6%의 금리감면을 통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임성훈 은행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저금리 금융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