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잠정실적 별도기준 매출액 9234억원
SOC사업과 복합개발사업 추진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규모 증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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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은 28일 2021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별도기준 매출액 9234억 원, 영업이익 1323억 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해 매출은 1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9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연결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잠정)은 6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9.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94억3600만원으로 5.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37억81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부산신항 2-4 장비조달(SOC) 등으로 규모가 증가했으며, 주요사업인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시티오씨엘1,3단지 등 매출 반영으로 증가했다.
 
3분기 주요 수주실적으로는 음성 본성지구, 포항2차, 상계1구역 재개발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연말까지 광주 행정타운, 포항 아이파크, 대전 도안 센트럴, 청라 국제 도시 아이파크 등 예정된 분양 진행과 복합개발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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