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DL에너지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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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DL(000210, 대표 배원복)은 29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6226억원, 영업이익 745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 25% 증가한 수치다. 주요 자회사의 고른 실적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자회사인 DL케미칼은 연초 증설된 폴리에틸렌(PE) 25만톤 가동 효과 및 폴리부텐(PB) 윤활유 판매 호조 영향이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5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카리플렉스는 올해 6월 증설된 브라질 공장 물량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1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DL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매출 증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전력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26% 증가한 215억원을 기록했다.

DL의 지난 9월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82%로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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