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 핵심가치를 둔 소비자들을 위한 온라인 전문 공간 마련

LF가 ESG 전문관 러스를 론칭한다. 사진=LF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생활문화기업 LF(093050)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LF몰 내 ESG 전문관 ‘L:Earth(러스)’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LF’와 ‘Earth(지구)’를 합친 ‘L:Earth’ 전문관은 자연과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브랜드와 캠페인을 소개하는 온라인 공간이다. LF가 전개하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진 브랜드까지 ESG 가치를 실천하는 다양한 브랜드들로 선별되며, 패션·뷰티·리빙·키친 등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걸쳐 ‘지속 가능성’의 핵심가치가 담긴 아이템들로 구성된다. 나아가 향후 LF몰은 각 브랜드와 손잡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는 협업 캠페인도 진행해, 높아진 소비자 인식에 눈높이를 맞추고 고객들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L:Earth’ 전문관은 사내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MZ세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제안한 ESG 프로젝트다.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과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발맞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자는 목적에서 출발했다. 친환경 포장 시스템, 가상 샘플 제작 등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는 LF는 ‘브랜드를 통해 고객의 삶을 향상시킨다’라는 기업 미션에 따라 선한 영향력을 지닌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해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고, 소비자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L:Earth 전문관에 입점된 주요 브랜드로는 ▲에코 라인을 강화한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 ▲믿을 수 있는 비건 인증 뷰티 브랜드 ‘아떼’ ▲친환경 신발과 기부 프로젝트로 유명한 ‘탐스’ ▲‘넷포지티브(Net Positive)’ 비전을 추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팀버랜드’ ▲트럭 덮개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방 브랜드 ‘프라이탁’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 ▲안전과 환경을 생각하는 리빙 브랜드 ‘디어커스’ 등이 있다.

이재익 LF몰 CX본부 상무는 “사내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L:Earth’ 전문관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하는 전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내딛는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라며 “LF몰은 단순히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인큐베이팅하고 소비의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 선순환 비즈니스를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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