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단 중심으로 한 100개사 규합 결의 및 비전 선포

서울산업진흥원이 'SBA 슈퍼루키 기업 총동문회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SBA 슈퍼루키 기업 총동문회 출범 행사’가 높은 관심 속에 성료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루키 프로그램은 SBA 글로벌유통사관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성장 잠재력 높은 국내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하반기 1기부터 시작해 올해 4기까지 총 100개 기업을 선발하여 동문회를 구성, 이번 총동문회 출범 행사를 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BA 슈퍼루키 기업 총동문회는 뷰티/리빙/전자제품 등 제조업부터 물류/수출 등의 유통 분야, IT/소프트웨어/콘텐츠 플랫폼 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한데 모여 서로 협업하며 성장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구성되어 있다.

동문회 내부적으로는 협업 제품 출시뿐 아니라 해외 유통망 확보, IP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등 기업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9건 누적 134개사가 참여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장이 됐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SBA는 이날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교류 활성화 및 협업 활성화 두 부문으로 나누어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명의 공로패를 총 25개사에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비전을 밝히기도 했다. 

백일현 총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동문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니, 앞으로 기업 간 교류를 더 활성화하고 역량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동문 간 화합의 장을 만들어 함께 성장하는 총동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상 SBA 마케팅지원본부장은 “총동문회 행사를 시작으로 SBA 슈퍼루키 기업 총동문회가 자생적으로 성장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잡혔다고 생각한다. SBA는 앞으로도 우리 슈퍼루키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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