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 GS25에 일상 회복 상생지원금 20만원 지급,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등 포함

GS25가 22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 사진=GS리테일
GS25가 22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 사진=GS리테일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일 역삼동 본사에서 이뤄진 2022년 비전공유회 자리에서 새로운 ‘2022년 가맹점 상생 지원안’(이하 상생 지원안)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상생 지원안의 금액은 올해 GS25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지원한 1500억원 규모보다 300억원 늘어난 1800억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이며, 이는 GS25가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발표하고 매년 지원안을 확대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대표적 모범 상생 사례다.

GS리테일에 따르면 2022년 추가 신설된 상생 지원 내용은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 일괄 지급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10년차 장기 운영 지원 혜택 ▲재계약 지원금 인상 프레시푸드 활성화 판촉 지원 확대 ▲뉴 콘셉트 점포 투자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했다.

먼저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재난 지원금의 성격으로 전국 모든 GS25를 대상으로 가맹 본부가 이달 8일에 20만원씩 일괄 지급한다. 코로나19의 악조건 하에서도 점포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경영주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에 진입하는 시점에 전 점포의 조속한 정상화와 영업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제도는 GS25에서 판매하는 구글 기프트 카드 등 유가증권 상품의 가맹점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22년 상반기 내 도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본부가 부담한다. 10년차 장기 운영 경영주들을 위해서는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본부 임차 점포의 가맹 재계약 시 지원금 확대와 프레시푸드 판매 활성화를 위한 판촉비 지원도 늘렸다.

이 외에도 상권 별 다양한 콘셉트의 GS25 가맹점을 전개하기 위해 신선 강화형 GS25, 푸드·카페형 GS25 등 ‘뉴 콘셉트 가맹점’ 투자 및 지원도 22년에 확대한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어 온 GS25 가맹 경영주들을 위해 지급되는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은 업계 최초의 자율적 상생 지원 사례”라며 ”17년부터 자율적으로 경영주들과 상생안을 협의하고 비전을 공유해 온 GS25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모범적 역할을 하며 ESG 경영 강화 활동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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