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4회째 지역 아동들을 위한 '산타 원정대' 진행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 4'에 참여한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 4'에 참여한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 대표 권순호)과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CJ CGV,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오리온재단,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용산지사,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 지역 민·관·학 연합 '용산 드래곤즈' 봉사자 80여 명은 지난 3일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 4' 행사를 진행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12월 5일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 날을 기념해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 방한용품과 학용품, 푸시팝, 간식류 등 선물을 포장해 10개 사회복지시설, 약 200여 명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위드 코로나' 때 건강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응원 메시지 카드도 함께 전했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발견되며 확산세가 우려되는 가운데 방역수칙에 따라 안전하게 활동에 임했으며, 선물 포장이 끝난 뒤에는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여해 비대면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한재관 HDC현대산업개발 사회공헌 담당 매니저는 "갑작스런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해서 매우 아쉽지만, 용산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한 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꼭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활동은 지난 2018년 3월, 용산지역 민·관·학이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한 '용산 드래곤즈' 모임 열두 번째 활동이다. 2018년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 1'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묘목 나눔 및 나무 심기 활동,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 등을 추진해왔다.

올해에는 '온라인 직무 멘토링', '915 티셔츠 캠페인',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 활동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연합 봉사활동 형태로 해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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