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RE100 달성 위해 SK E&S 재생에너지 공급 협력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좌), SK E&S 추형욱 사장(우). 사진=아모레퍼시픽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SK E&S와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 E&S는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친환경 LNG 등 4대 핵심사업을 주축으로 그린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 약 3GW(기가와트) 규모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SK E&S의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아 지속가능경영 약속 이행과 RE100 달성을 가속화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양 사는 재생에너지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투자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독려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 개선방안을 제언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면서 대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하나의 약속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생산사업장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또 본사, 기술연구원, 직영 매장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까지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SK E&S와 업무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대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 시민으로서 아모레퍼시픽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도 책임감 있게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