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 개시 전 시간외 매매 방식

(넷마블 CI)
(넷마블 CI)

[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넷마블(251270, 대표 권영식·이승원)이 보유하던 카카오뱅크 주식을 전량 매도한다.

넷마블은 공시를 통해 카카오뱅크 주식 761만9592주를 9일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도한다고 밝혔다. 처분하는 주식 규모는 약 5143억원 규모다.

넷마블은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준비법인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해 카카오뱅크 지분을 확보했고 카카오뱅크가 상장한 이후인 지난 8월 두 차례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각해 각각 4302억원, 1331억원씩 처분한 바 있다. 

이번 주식 매각까지 총 세 차례 주식 매각을 통해 넷마블은 총 1조 776억원의 현금을 확보했고, 약 1조원의 차익을 거두게 됐다. 

넷마블은 주식 처분 목적에 대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보유하던 투자 주식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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