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크린 통해 모네, 르누아르 등 인상주의 화가 작품 104점 체험

롯데백화점이 라스팅 임프레션즈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사진=롯데쇼핑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2022년 3월 13일까지 동탄점 1층 에이트스퀘어에서 전 세계에서 세 번째이자 국내 최초로 ‘라스팅 임프레션즈’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너비 18m, 높이 4m의 국내 최대 크기의 3D 스크린을 통해 인상주의 화가들의 위대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몰입형 3D 디지털을 통해 마치 명화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모네와 르누아르, 반 고흐와 같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명화 104점을 선별해 선보인다. 우리에게 익숙한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모네의 ‘수련’이 대표 작품으로, 10명의 3D 엔지니어들이 각각의 작품당 160시간 이상을 들여 디지털 영상으로 새롭게 구현했다. 관객들은 가벼운 3D 안경을 착용하고 편안히 앉아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성희 롯데백화점 해외부틱팀 치프바이어는 “’라스팅 임프레션즈’는 미국에서 언론과 관객에게 극찬을 받은 전시로,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동탄점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영상과 함께 클래식, 샹송 등 청각적인 요소까지 완벽하게 어우러져 고객들의 오감이 만족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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