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유휴공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 구축 및 협업 마케팅으로 시너지 기대

MOU 체결 후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좌)와 에쓰오일 안종범 수석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24는 에쓰오일과 ‘전략적 업무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 주유소 유휴공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이마트24 입점 검토 ▲ 마케팅 협업 활동 강화 ▲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 통한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먼저 그 동안 개별적으로 진행됐던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매장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이에 따라 주유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또한 에쓰오일 주유소 내 이마트24 편의점을 사회취약계층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데에 뜻을 함께 한다. 이에 이번 MOU는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향후 양사는 주유소 유휴공간을 활용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업무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공동마케팅으로 양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견고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추가 수익 창출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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