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유인 운영 확대 희망점 대상 상생지원프로그램 운영, 폐기지원 확대 등 지원 강화

서울 성수동 이마트24 본사에서 열린 상생협약식에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오른쪽)과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서울 성수동 이마트24 본사에서 열린 상생협약식에서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오른쪽)과 박병욱 이마트24 경영주 협의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이마트24는 지난 15일 성수동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이마트24 가맹점사업자단체인 ‘경영주 협의회’와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식 체결을 통해 이마트24는 ▲24시간 미계약 하였으나 추가적으로 심야 유인 운영을 원하는 점포에 대해 상생지원프로그램 제공 ▲Fresh Food 폐기지원 확대 ▲가맹점 운영 효율성 강화 위한 인프라 고도화 등 다양한 상생 지원을 추가하게 됐다.

먼저 이마트24는 24시간 미계약 가맹점을 대상으로, 심야 영업 확대를 희망하는 점포를 지원하는 상생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계약 시 심야 영업 여부를 가맹점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원칙은 유지하면서, 심야 추가 유인 영업을 원하는 매장에 심야에 발생한 매출액의 일정률을 심야 운영비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신규점을 시작으로 기존점포까지 희망점포를 취합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 지원프로그램은 가맹점의 지속적인 요청과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2022년에 심야시간 매출이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24시간 유인 운영을 경험해 보고, 가장 효율적인 유인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싶은 가맹점을 위해 기획됐다.

Fresh Food 폐기지원도 확대한다.이마트24는 Fresh Food 중 도시락과 샌드위치 상품군은 기존 폐기지원(20%)에 더해 신상품의 경우 출시 후 1주일간 30% 추가지원으로 폐기 금액의 총 50%를 지원한다.

이번 추가 폐기지원은 Fresh Food 중 비교적 고가에 속하는 도시락과 샌드위치의 폐기지원을 통해 가맹점이 신상품 도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가맹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이다. 

또 이마트24는 2022년 IT·빅데이터·물류 인프라 고도화 및 영업활성화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영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4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원두커피 이프레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명품 커피 머신 ‘세코(seaco) 그랑 이디에’ 확대 등 영업 활성화에도 투자를 진행하며, 점포의 상품회전율 개선을 위해 반품 한도 금액도 증액한다.

이마트24는 올해 전(全) 가맹점의 재해·재물,현금도난보험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모든 가맹점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법률·노무 자문서비스를 신설한 데 이어, 내년에도 새로운 지원과 투자를 통해 가맹점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장욱 이마트24 대표이사는 “IT시스템 고도화 등 인프라에 투자함으로써 가맹점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품, 마케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함은 물론 다방면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가맹점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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