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영유아식 등 각자 영역에서 공통 고객군 확보해 시너지 기대

롯데푸드-교원그룹,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부터 장동하 교원그룹 기획조정실장,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 사진=롯데푸드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푸드(002270, 대표이사 이진성)는 교원그룹(회장 장평순)과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사는 이번 MOU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 추진, ▲소비 타켓 확대를 위한 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등 상호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롯데푸드가 운영하는 파스퇴르 밀크바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교원 빨간펜 홍보 활동을 비롯해, 각자 확보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교원웰스의 식물재배기 웰스팜과 롯데푸드의 밀키트 및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Chefood(쉐푸드)를 결합한 신개념의 구독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양 사는 교육과 영유아식ㆍ베이비푸드 판매라는 각자의 영역에서 공통의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어 협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MOU 체결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협의를 지속해 왔으며, 향후 월 단위로 진척 관리를 진행해 실효성 있는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진성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성과를 만들어온 양사의 경험이 합쳐져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사업의 전 영역에 있어 과감한 협력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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