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식품 소재 활용해 뛰어난 식감, 품질 가진 식물성 대체육 개발 협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사진 오른쪽)과 인그리디언 코리아 유한회사 구자규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사진 오른쪽)과 인그리디언 코리아 유한회사 구자규 대표이사 사장(사진 왼쪽)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풀무원(017810)이 글로벌 식품 소재 기업과 손잡고 '풀무원표 식물성대체육(Plant-Based Meat)' 개발에 나선다.

풀무원은 자사의 R&D센터 풀무원기술원이 글로벌 식품 소재 전문기업 인그리디언 코리아 유한회사와 ‘식물성조직단백(TVP) 품질 구현 및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식물성조직단백은 식물성 대체육의 소재가 되는 것으로, 고품질의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기 위해선 TVP의 품질 개선을 위한 식품 소재 활용과 기술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양사는 식물성 식단을 찾는 트렌드가 코로나 19 이후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더욱 양질의 식물성 대체육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뛰어난 식감과 품질을 가진 고품질의 '풀무원표 대체육' 개발에 함께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양측은 ▲TVP 품질(조직감, 색상) 구현을 위한 원료, 기술 지원 및 협력 ▲연구정보 교류 및 세미나 등 공동 개최 ▲기타 이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이행하게 된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그리디언의 식물성 단백, 전분 텍스처라이저 등 혁신적인 식품 소재들과 소재 활용 기술,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뛰어난 식감과 품질을 가진 '풀무원표 대체육'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이번 인그리디언 코리아와의 업무 협력으로 풀무원 식물성 대체육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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