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랑이 맥주. 사진=세븐일레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세븐일레븐은 새해를 맞아 인기 브랜드 ‘무직타이거 (MUZIKTIGER)’와 손잡고 호랑이 캐릭터 뚱랑이를 활용한 새해 첫 수제맥주 ‘뚱랑이 맥주’를 오는 31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뚱랑이 맥주는 밀맥아와 천연 오렌지 추출물을 사용한 위트에일로 달콤 상큼한 과일향과 깔끔하고 알싸한 뒷맛이 특징이다. 크리미한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오는 벨기에 밀맥주와 강한 탄산감과 과일향으로 대표되는 세종맥주의 장점을 담았으며, 치킨, 해산물 요리,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는 5.3%이다.

패키지 디자인에는 '온앤오프(On&Off) 콘셉트로 뚱랑이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담아냈다. 고객의 온오프 모드 기분에 따라 맥주의 느낌과 맛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상품의 앞면은 바쁜 하루를 보내는 뚱랑이를 표현했고, 뒷면은 일과 후 맥주 한 잔의 힐링을 즐기는 뚱랑이를 담았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선임MD는 “올 해 코로나 19로 인한 혼술족의 증가로 인해 편의점 맥주시장에서 수제맥주는 단연 돋보이는 인기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도 수제 맥주의 인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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