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유니세프와 협업해 경기점 지하1층 더 스테이지에 대형 팝업을 선보인다. 사진=신세계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신세계(004170)가 국제 구호단체 유니세프와 협업해 새해맞이 첫 ESG 경영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경기점 지하 1층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더 나은 세상’이라는 테마로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대형 팝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팝업을 통해 지구촌 어린이들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을 알리고, 후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 이미지로 연출한 세계지도에는 전 세계 국가별로 봉투가 담겨있다. 원하는 국가 아이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엽서에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구호물품 체험관 관람, 어린이 응원 메시지 작성 등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무민 캐릭터 엽서를 무료로 증정한다.

또 후원에 동참하는 고객에게는 2022년 유니세프 캘린더를 증정하고, 월 3만원 이상 후원 참여 고객은 재활용이 가능한 피크닉백을 제공한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상무는 "새해를 맞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위기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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