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전수민 기자] LG전자(066570, 대표 배두용)는 미국 IT기업 IBM과 양자컴퓨팅 발전과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컴퓨터보가 더 많은 양을 빠르게 계산해 답을 찾기 어려웠던 영역의 문제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IBM이 기업, 연구소, 학술기관 등 170여 회원사들과 함께 결성한 ‘IBM 퀀텀 네트워크’에 합류해 양자컴퓨팅 개발을 가속화 할 전략이며, 특히 IBM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활용한 양자컴퓨팅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IBM으로부터 양자컴퓨팅 기술에 관한 교육을 지원받는 등 IBM이 진행하는 컨퍼런스, 포럼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LG전자 CTO 김병훈 부사장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양자컴퓨팅 기술을 미래사업에 활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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