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CI. 사진=롯데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롯데(004990)가 파트너사 지원을 이어가며 상생경영 실천에 나선다.

롯데는 설 명절 전 대금 결제, 급여, 상여금 등 다양한 곳에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파트너사 납품대금 66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롯데백화점,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 29개 사가 참여하며 약 1만5000여 파트너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납품대금은 평상 시 대비 약 11일 앞당겨 오는 26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롯데쇼핑 파트너사 몬테밀라노 오서희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원활한 사업운영이 힘든 시기에 이번 결정으로 자금 확보에 숨통을 트일 수 있게 됐다. 임직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데 부담을 덜어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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