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My 큐커 플랜 서비스를 론칭했다. 사진=CJ제일제당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은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 ‘My 큐커 플랜’ 구독자를 위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My 큐커 플랜’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토스터 기능을 모두 갖춘 ‘4-in-1’ 조리기기인 ‘비스포크 큐커’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의 간편식 정기쇼핑 약정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소비자는 CJ더마켓을 통해 ‘My 큐커 플랜’에 가입하면 정상가 59만원 상당의 ‘비스포크 큐커’를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단 CJ더마켓 또는 삼성닷컴의 식품관에서 2년간 월 3만9000원 상당의 제품을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조건이다.

1월 한 달 동안 새롭게 가입하는 고객들은 설 선물세트 할인쿠폰과, 무료배송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CJ더마켓 프리미엄 회원인 더프라임 고객 연회비를 면제해주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또한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기념해 12일 오전 11시에 삼성닷컴 온라인몰 내에 CJ제일제당 특집 라이브커머스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CJ제일제당은 ‘비스포크 큐커’에 최적화 된 제품으로 구성한 ‘Q박스’를 매달 새롭게 구성해 선보일 계획이다. ‘Q박스’는 CJ더마켓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비스포크 큐커’ 전용 레시피로 개발해 선보이기도 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사의 다양한 간편식을 보다 맛있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삼성전자와의 공동마케팅을 계기로 식품 구독 서비스를 활성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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