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매출 68.9조 원·2008년 영업이익 7.2조 원 실적 훌쩍 '초호황'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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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했다.

12일 포스코(회장 최정우 005490)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은 같은 기간대비 32% 늘어난 76조 4000억원, 영업이익은 9조 2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보다 284% 늘었다고 공시했다.

특히 포스코그룹이 연결기준으로 매출 70조 원, 영업이익 9조 원 대 벽을 넘긴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앞서 기존 연결기준 최대 매출은 2011년 68조 9000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008년도 7조 2000억원이다. 

2020년에는 연간 영업이익은 2조 4000억원대, 매출은 57조 8000억원 수준이었다.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는 철강사업이 한 몫했는데 철강사업 부문의 별도 매출은 전년 대비 50.6% 늘어난 39조 9000억 원으로 그룹 전체 매출의 52.2%를 차지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84.6% 급증한 6조 6000억 원으로 그룹 전체의 약 72%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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