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에서 페라르떼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진=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원

[증권경제신문=최은지 기자] 수레바퀴재활문화진흥원(이하 진흥회)은 '2022 제5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KPSFF)'의 패라르떼 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2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는 장애인들이 비장애인 혹은 장애인 강사에게 직접 영화를 배우고 제작에 참여해 협업으로 완성한 작품들을 상영하는 영화제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폰 영상제작과 영화에 관심 있는 장애인 팀이라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한 팀으로 구성 가능한 최소 인원은 5명으로,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사람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수강팀들은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간 영화 제작 이론수업, 단편영화 제작 실습 등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강사, 수업교재, 촬영장비 렌탈비, 소정의 진행비가 지원된다. 다만 본 아카데미는 서울, 경기, 대전, 포항, 제주 등 전국에서 약 50개 팀이 참여하는 관계로, 교육 장소는 팀 내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을 통해 단편영화를 제작할 경우, '2022 제 5회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영화제' 출품작으로서 공식 상영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개∙폐막식 참석과 함께 수료증 발급, 본선 진출작은 국내∙외 영화제 출품 기회까지 부여된다. 

시상은 상영된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대상 ▲우수작품상 ▲심사위원장상 ▲특별상 ▲우수 제작상 ▲촬영상 ▲온라인 관객상 등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대상 수상자에게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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